수도자들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가

수도자들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악마를 물리치고 신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집중력을 갈고닦았다.

이 과업을 이루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었다. 그 결과 집중의 여섯 사다리가 탄생했으니, 그 높아지는 가로대는 현대인들에 게 이렇게 묻는 듯하다. “당신은 어디까지 해보았는가?”

 

 

거리두기 독방에서조차 세상과 단절하지 못한 몇몇 수도자는 수 미터 높이로 길게 솟은 기둥을 기어올랐다.

함께하기
입고 자고 먹는 법까지 수도원의 규칙을 따르며 수도자들은 서로의 집중을 격려하고, 또 감시했다.

심신 수행 각성을 위해 평생 씻지 않거나 불편한 자세로 잔 이들은 약과였다. 일부는 채찍으로 자해하거나 심지어 스스로 거세했다.

독서
어찌나 탐독했는지 눈이 상하는 것은 기본이고, 어 떤 수도자는 책을 읽다가 죽은 자세 그대로 묻혔다.

기억과 몰입 수도자들은 머릿속에 방주, 여섯 날개 달린 천사, 사다리 등을 넣고 다녔다. 그 구조물들로 기억을 분류하고 연결했으니, 이것이 명상의 기원이다.

메타인지
생각을 생각하는 수도자들의 필살기로, 집중을 흩 트릴 생각을 분별한 후에는 퇴마 의식처럼 소리쳐 쫓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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