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북클럽 책으로 추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를 북클럽 책으로 추천 하고, 함께 읽는 동안 어렵다는 불만을 토로하는 분들이 여럿 계셨다. 그럼에도 너무 좋다고 말하는 분들이 계셨다. 철학책 읽기는 그런 것이다. 그 내용은 삶의 원칙처럼 와 닿을 수 있지만, 그 곳에 닿기가 먼저이다. 애써서 닿기를 노력해야 그 과실을 맛 볼 수 있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특히, 이렇게 여러 철학자들을 나름 ‘큐레이션’해서 책으로 엮는 것은 작가의 역량에 크게 좌우된다. ‘어떤 관점을 갖고 철학자를 선정할 것인가’의 문제와 궁극적으로 ‘전하고자 하는 주제’를 작가 스스로 명확하게 설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성공한 이유는 저자 에릭 와이너의 역량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도입을 이끄는 예시와 솔직한 마음을 전한 것이 조금 편하게 이 책을 대하도록 한 것 같다. 

 

철학을 부르는 철학책 이었다. 

특히, 늙어 가는 것과 죽음에 대한 철학이 마음에 많이 남을 것 같다.

 

📍 잘 늙어 갈 수 있는 열 가지 방법

  1. 과거를 받아들일 것
  2. 친구를 사귈 것
  3. 타인의 생각을 신경 쓰지 말 것
  4. 호기심을 잃지 말 것
  5. 프로젝트를 추구할 것
  6. 습관의 시인이 될 것
  7. 아무것도 하지 말 것
  8. 부조리를 받아들일 것
  9. 건설적으로 물러날 것
  10. 다음 세대에게 자리를 넘겨 줄 것

 

📖마지못한 수용이 아니라 완전하고 관대한 수용이었다. 죽음에 대한 수용이기도 했지만 삶에 대한 수용이자 자기 자신에 대한 수용이기도 했다. 자신을 믿을 것, 자신의 경험을 믿을 것, 자신의 의심도 믿을 것, 경험과 의심의 도움을 받아 인생을 헤쳐 나가고 죽음의 문턱을 향해 다가갈 것, 타인과 스스로에게 놀라워하는 능력을 기를 것, 스스로를 간질일 것, 가능성의 가능성에 마음을 활짝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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