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세상을 살아내기 위해 필수인 정보와 지식. 하지만 정보와 지식의 홍수에도 충족되지 않는 배고픔이 있다.
지혜 없이는 충족되지 않는 허기짐이라, 이런 기분을 종종 느낀다. 보통 내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르는 채로 빈껍데기만 남아 의미없이 기계적인 움직임만 행하고 있다 느낄 때, 커다란 허망함과 허기짐을 느낀다. 그 공간을 채운 무언가가 ‘지혜’라고 표현한 적은 없으나 되돌아보니 그 무언가는 나만의 ‘지혜’이었던 것 같다. 생활 패턴을 바로잡거나 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내가 의미있다 여기는 일들에 대해 생각하거나••• 흐르는대로 생각하다보니 내가 정보와 지식 때문에 굶주린 마음을 채운 것이 ‘나만의 지혜’였던 것 같다 생각하는데, 책이 말하는 지혜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